하노이-호치민 비행편에서 폭탄 이슈로 출발 지연
하노이 노이바이 공항에서 필리핀 남성이 호치민으로 향하는 비행기에서 폭탄이 설치됐다며 소리를 질렀다.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이 남성은 오전 11시 25분 하노이에서 호치민으로 출발하기로 예정된 퍼시픽항공 BL6011편 승객이었다. 남성은 비정상적인 심리적 증상을 보이며 자리에 앉은 뒤 비행기에 폭탄이 있다고 소리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퍼시픽 항공의 한 관계자는 승무원들이 비행을 연기한 후 이 남성은 공항으로 돌아가 보안 검색을 받았다고 전했다.
비행기를 점검하는 동안 퍼시픽항공은 다른 항공기로 비행편을 대체했다. 그 비행기는 오후 5시쯤 이륙했다.
북부공항청장은 "이번 사건은 추가 조사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 승객, 짐, 승무원, 비행기 등에서 다른 특이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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