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입국 정보

베트남, 외국인 전문가 입국시 호텔격리 절차 안내

알파비엣 2020. 11. 9. 15:44

베트남, 외국인 전문가 입국시 호텔격리 절차 안내


베트남 전역의 호텔에 격리된 외국인 입국자를 코로나 감염의 위험을 막기 위해 호텔 직원과 밀접하게 접촉하는 것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다.

 

 

 

금요일, 호안끼엠 메디컬 센터에서는 업무상 베트남을 방문한 한국 전문가 20명이 모였다. 노이바이 국제공항에 착륙한 뒤 이들은 버스를 타고 항봉 거리의 호텔로 이동했다.

 

이들은 베트남 보건부 지침에 따라 14일 격리 동의서에 서명을 했다.

 

 

 

 

 

비행기에서 내릴 때 전문가들은 체온을 측정하고 호텔로 이동하는 동안 보호복을 입어야 한다.

 

탑승 전 모든 승객은 3~5일 이내에 RT-PCR 방식으로 실시한 코로나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들은 여권과 입국 비자 등 서류 외에도 출국 12시간 전까지 온라인 신고서를 작성하고 베트남에서 코로나에 감염이 확인될 경우 치료비를 지불하겠다는 서약서에 서약해야 한다.

 

 

 

 

 

 

 

 

 

 

수하물을 방역하는 모습. 

 

 

 

 

 

 

 

 

 

여권을 자외선으로 살균하는 모습.

 

 

 

 

 

 

 

 

 

검역을 받기 위해 의료진과 호텔 지배인이 목록과 여권을 확인중인 모습. 유료 검역 시설로 사용되는 호텔은 등록대상에 없는 투숙객은 받지 못한다.

 

 

 

 

 

 

 

 

한국 전문가들은 2m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해야 한다.

 

 

 

 

 

 

 

 

 

호텔 직원이 손님들에게 개인용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도록 안내한다. 엘리베이터는 2인 이하 이용이 가능하다. 격리된 외국인 전문가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호텔 직원은 지역 의료센터의 교육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각 객실에는 필수 품목을 제공하고 에어컨 사용을 제한한다.

 

세탁물은 밀봉된 가방에 넣어 복도에 두면 직원들이 수거해서 빨래 후 정해진 시간에 문 앞에 둔다. 직원들과 투숙객 간의 접촉을 최대한 막기 위함이다.

 

 

 

 

 

 

 

객실마다 온도계와 손세정제를 비치해두고 투숙객들이 체온을 자율적으로 모니터링한다. 발열, 기침, 인후염,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보이면 바로 호텔 접수원이나 의료진에게 알릴 수 있도록 했다.

 

하루 중 정해진 시간에 호텔에서 정해진 음식이 나오며, 호텔 직원들은 투숙객의 요청에 따른 음식을 제공하지 않는다.

 

 

 

 

 

 

 

 

 

호텔 직원들은 투숙객과 함께 호텔에 머물러야 하며 집에 갈 수 없다.

 

직원들은 투숙객과 직접 접촉을 해서는 안되고 모두 보호복을 착용한다. 직원들은 2배의 수당을 지급 받는다.

 

 

 

 

 

 

 

 

호텔 로비에는 보안과 문제 해결을 위한 경찰과 의료진이 24시간 대기한다. 14일 격리 기간 동안 두 차례의 코로나 검사를 받은 후 퇴실할 수 있다.

 

 

 

 

 

 

외부인은 유료 검역시설 호텔에 출입할 수 없다. 하노이 4성급 호텔의 검역 비용은 하루에 250만동 ~ 300만동이다.

 

하노이는 무엉탄 그랜드 센터 직원 2명이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은 이스라엘 남성과 밀접 접촉한 것이 확인되어 관리 강화에 나선나고 했다.